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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월드컵: 필리핀은 최고의 무대에서 존재감을 알릴 준비가 되었다

필리핀은 오는 7월 셋째 주부터 시작되는 2023 여자 월드컵에서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되는데, 남자부와 여자부를 통틀어 필리핀의 역대 첫 월드컵 진출이기 때문이다.

대회 전 여자 월드컵 2023 배당은 필리핀에게 다소 불리하게 매겨졌는데, 노르웨이, 스위스, 개최국 뉴질랜드와 함께 힘든 A조에 속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또한 잃을 것 없이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필리핀에서 축구는 가장 오랫동안 간과되어 왔는데, 이것은 가장 큰 축구 무대에서 이들의 활약을 보는 것이 신선한 이유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필리핀은 어디까지 살아남을 수 있을까? SBOTOP은 이 팀에 대해 아래에서 더 자세히 알아볼 것이다.


월드컵을 향한 필리핀의 여정

그렇다면 이들은 어떻게 여기에 이르렀을까? 이들이 여자 아시아컵에서 경쟁하던 2022년 1월로 돌아가 보자.

이들이 대회 8강에 올랐을 때 필리핀은 준결승과 더불어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월드컵에 역대 처음으로 진출하기 위해 대만을 이겨야 했다.

대만을 상대로 퀸리 퀘자다가 49분에 선취골을 넣었지만, 대만의 주장 시앙 훼이가 78분에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1-1로 동점이 된 뒤 승부차기가 진행되었고, 여기서 필리핀은 힘겨운 상황에 처했다.

제시카 미클랏이 세 번째 페널티킥을 놓쳤고 대만은 다음 두 번의 슛을 실패했다. 그리고 하리 롱 역시 득점하지 못했다. 이후 골키퍼 올리비아 맥다니엘이 3-3으로 동점을 만들었으며, 사리나 볼든이 마무리하며 필리핀의 승리를 가져왔다.

이들은 결국 준결승에서 대한민국에 2-0으로 패했지만, 이미 최고의 무대에 진출한다는 핵심 목표는 달성한 상황이었다.

여자 아시아컵에서 임무를 완수한 뒤 필리핀은 또한 지난 2월 2023 피나타르컵과 5월 SEA 게임즈에도 참가했다.

피나타르 컵에서 필리핀은 월드컵 수준의 대회를 맛보았으며, 웨일스, 스코틀랜드, 그리고 우승을 차지한 아이슬란드에 패하면서 조 최하위로 끝났다.

SEA 게임즈에서는 준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는데, 결국 결승에 진출한 베트남과 미얀마에 골득실 차이에서 밀렸기 때문이다.

2023 북중미카리브 골드컵
엘살바도르
마르티니크
1X2 마르티니크 @ 3.95
오버 2.50 @ 2.16
총 득점 0-1 @ 2.58
면책사항: 발행 된 시점에 배당은 정확합니다.

누구를 주목해야 하는가

필리핀은 젊고 굶주린 팀이며, 이 대회 이후에도 하나의 조직력을 갖추기 위해 갈 길이 멀다. 현재 이들의 최고령 선수는 주장인 타나이 아니스로, 그녀는 지난 주에 막 34세가 되었으며, 나머지 선수들은 30세 이하다.

필리핀은 역습에 능한 빠른 팀으로, 이는 특히 사리나 볼든, 챈들러 맥다니엘, 퀸리 퀘자다와 같은 선수들에게 어울린다. 이 셋은 49골을 합작했으며, 다가오는 대회에서 필리핀의 여자 월드컵 2023 하이라이트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필리핀은 여자 월드컵 2023에서 영광을 차지하려 하는 32개 국가에 포함되어 있다.
여자 월드컵 2023은 오세아니아 지역인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열린다.

이 셋 외에도 알렌 스타이치치 감독은 사라 에게스비크, 할리 롱, 카밀 로드리게스, 에바 마다랑과 같은 선수들을 기용할 수 있는데, 이들은 총 192번의 국가대표팀 출전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앤지 비어드도 있는데, 그녀는 필리핀에 헌신하기로 전환한 것으로 화제가 되었다. 마틸다스 소속이었던 이 선수는 웨스턴 유나이티드에서의 좋은 여자 A리그 시즌에서 벗어났기에 강화가 필요한 필리핀의 수비진에 큰 힘을 보탤 것이다.


필리핀을 새로운 고지에 올려놓은 알렌 스타이치치 감독

필리핀은 FIFA 여자부 랭킹에서 68위에서 46위로 뛰어올랐으며, 이들의 성공은 정신력에 큰 변화를 도입한 알렌 스타이치치 감독 덕분이다.

2014년부터 2019년까지 마틸다스를 이끌었던 이 호주 출신의 감독은 2021년 10월 필리핀의 감독으로 부임한 뒤 승리할 수 있다는 정신력을 심어주었다.

그가 부임한 이후, 특히 작년 이들의 역대 첫 우승인 AFF 여자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필리핀은 이들이 동남아시아 최고의 팀이라고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

성인팀 감독 외에도 스타이치치 감독은 U-17과 U-20 팀도 감독하고 있는데, 이는 그가 팀을 쉽게 보강할 수 있게 했다. 이사벨라 플라니간, 이사벨라 파시온, 칼레이 프릴스, 말레아 세자르와 같은 선수들이 기량을 끌어올렸다.

현실적으로 이들이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를 통과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이들이 월드컵에 나설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며 강해지고 있는 필리핀 팀의 믿음은 견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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