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vs 서울
인천 유나이티드가 8월 27일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FC서울과 2022 K리그1 23라운드 경기로 맞붙는다. 올 시즌 상대 전적은 2무로 백중세다. 인천은 포항과 비기며 승점 1점을 추가, 제주를 따돌리고 리그 4위로 올라섰다. 인천은 8월 들어 무패 행진을 달리는 등 상승세가 뚜렷하다. 서울은 최하위 성남을 2점 차로 제압하고 2연승을 달렸다.
쟁점
에르난데스, 송시우,김보섭… 인천이 ‘생존왕’ 벗어난 이유
인천은 지난 23일 포항 원정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1-1로 비기며 나란히 1점씩 나눠가졌다. 인천은 전반 29분 에르난데스의 몸 맞고 나온 공을 ‘시우 타임’ 송시우가 헤딩으로 마무리하며 먼저 승기를 잡았다. 그러나 후반 23분 허용준에게 헤딩 골을 내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인천은 이날 이겼다면 시즌 첫 3연승을 기록할 수 있었다.
인천은 8월 4경기에서 2승 2무를 기록하며 ‘파이널A’ 굳히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상승세 배경에는 에르난데스, 송시우, 김보섭 등 다양해진 공격 루트가 있다. 에르난데스는 J리그 떠난 무고사의 빈 자리를 완벽히 메우고 있고, 송시우가 2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며 골 감각을 조율하고 있다. 김보섭도 지난 13일 전북전에서 1도움을 기록하며 영점 조준을 마쳤다.
다소 부침이 있던 앞선 몇 시즌과 달리 올 시즌 인천은 ‘생존왕’ 이미지를 완벽히 벗어던졌다. 시즌 내내 순항하며 제주를 밀어내고, 3위 포항 자리까지 노리고 있다. 25일 기준 포항과 제주의 승점 차는 3점에 불과하다. 진화에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인천이다.
파이널A 진입 눈앞에 둔 서울… 뒷심은 ‘강팀’ 저리가라
서울은 지난 21일 홈에서 성남FC를 2-0으로 누르고 2연승에 성공, 시즌 7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이날 서울은 전반전 79% 높은 점유율에도 성남 골문을 여는 데 실패하며 분위기가 위축되는 듯했다. 그러나 후반전 ‘해결사’ 일류첸코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일류첸코는 후반 28분, 37분 발과 머리로 한 골씩 터뜨리며 성남을 3연패 수렁으로 몰아넣었다.
서울도 8월 성적이 나쁘지 않다. 4경기에서 2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승점 7점을 챙겼다. 전북에서 영입한 일류첸코는 서울 입단 뒤 6경기에서 4골 1도움을 올리며 ‘득점 요정’으로 변신했다. 이달 중순 진행한 주장단 개편 효과도 확실하다. 서울은 지난 12일 나상호를 신임 주장으로 선임했다. 이후 2경기 연속 승리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강등권에 머물던 순위도 어느새 7위까지 올라섰다. 파이널A 커트라인인 6위 수원FC와는 승점(36점)은 같지만, 승률에서 밀려 7위가 됐다.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강해지는 서울이다. 8월 보여준 뒷심은 웬만한 상위권 팀 못잖다.
전적
역대 상대 전적은 15승 20무 23패로 인천의 열세다. 다만 최근 5경기 맞대결 성적은 인천이 2승 3무로 앞서고 있다. 인천의 최근 홈 5경기 성적은 3승 1무 1패로 준수하다. 서울의 최근 원정 5경기 성적도 2승 2무 1패로 나쁘지 않다. 홈, 원정 통합 5경기 성적은 인천 2승 2무 1패, 서울 3승 1무 1패로 서울이 좀 더 좋다.
베팅 팁
현재 배당은 1X2(승무패) 기준 인천 3.05, 무승부 3.25, 서울 2.25로 서울의 우승을 예상하는 사람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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