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vs 서울
포항 스틸러스가 7월 30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FC서울과 2022 K리그1 2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3번째 맞대결로, 앞선 2경기는 1승 1무로 서울이 우위를 보이고 있다. 포항은 제주와 접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하며 5경기 무패 행진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정재희의 동점골이 팀을 수렁에서 건져냈다. 서울은 대구를 1점 차로 제압하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쟁점
‘3강 굳히기’ 돌입한 포항, 이제 보여주고 증명할 때
포항은 지난 16일 홈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1-1로 비기며 승점 1점을 추가, 3위를 지켰다. 이날 포항은 후반 2분 제주 한종무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위기가 찾아왔지만, 후반 32분 정재희가 수비수 맞고 흘러나온 공을 침착하게 마무리해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후 분위기를 탄 포항은 제주를 압박하며 추가 득점을 노렸으나, 제주 수비에 가로막히면서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포항은 이번 서울전을 제외한 7월 전 경기에서 무패(3승 2무)를 기록하며 울산, 전북과 ‘3강’ 체제 굳히기에 들어갔다. 홈에서 선전한 덕이 크다. 포항은 올 시즌 울산(81.6%)에 이어 홈에서 두 번째로 높은 승률(72.7%)를 보이고 있다. 원정 승률은 38%(5승 3무 5패)로 5할에 미치지 못하지만, 최악 수준은 아니다. 다만 홈 성적과 비교하면 아쉬운 건 사실이다.
포항은 최근 5경기에서 9득점 3실점을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A매치 휴식 기간 체력까지 보완하며 더 높은 곳으로 비상할 준비를 마쳤다. 이제 보여주고 증명할 때다.
‘8경기 만에 승리’ 서울, 휴식기가 반가운 이유
서울은 지난 16일 상암에서 대구FC를 2-1로 꺾고 8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다. 대구와 치열한 공방 속에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친 서울은 후반 8분 대구 고재현에게 선제 골을 허용하며 고비를 맞았다. 그러나 5분 만에 페널티 킥을 얻어내며 동점 골을 성공시킨데 이어, 후반 추가 시간 5분 일류첸코의 극장골이 터지며 역전승을 일궈냈다.
서울은 러시아-우크라 전쟁 여파로 임시 영입돼 중원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황인범이 그리스로 떠나며 전력 약화가 불가피해졌다. 황인범의 빈 자리는 케이지로와 한승규가 메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황인범의 기존 역할을 100% 수행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다행인 점은 한승규, 나상호, 이한범 등 부상 선수들의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다는 것이다.
이른바 완벽한 ‘익수볼’을 위해선 선수들의 체력이 뒷받침돼야 한다. 올해는 월드컵 등 외부 일정이 겹치며 선수들의 체력 소모가 더 많았다. 마침 A매치 휴식기로 체력을 회복할 시간을 벌었다. 포항전에서 서울은 앞선 라운드와 다른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크다.
전적
역대 상대 전적은 62승 51무 55패로 포항의 근소한 우세다. 최근 5경기 맞대결 성적은 3승 2무 서울이 크게 앞서고 있다. 포항의 최근 홈 5경기 성적은 3승 2무로 매우 좋다. 서울의 최근 원정 5경기 성적은 1승 2무 2패로 다소 부진하다. 홈, 원정 통합 5경기 성적도 포항 3승 2무, 서울 1승 2무 2패를 기록하고 있다.
베팅 팁
현재 배당은 1X2(승무패) 기준 포항 1.93, 무승부 3.45, 서울 3.70으로 포항의 우승을 예측하는 여론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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