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vs 포항
전북 현대 모터스가 10월 1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2022 K리그1 3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파이널 A 첫 경기이자, 2·3위 간 맞대결이다. 올 시즌 상대 성적은 1승 1무 1패로 균형을 이루고 있다. 전북은 바로우가 멀티골을 터뜨리며 수원 삼성을 한 점 차로 제압하고 신승을 거뒀다. 포항은 ‘최하위’ 성남과 비기며 1점을 추가하는 데 만족했다.
쟁점
”아직 5경기 남았다” 울산과 ‘우승 경쟁’ 이어가는 전북
전북은 지난 18일 홈에서 수원 원정에서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 2-3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 15분 오현규에게 선제골을 내준 전북은 후반 15분 조규성이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북은 2분 뒤 바로우의 역전골과 후반 30분 추가 골로 승리의 바탕을 마련했다. 후반 막판 마나부에게 추격골을 얻어맞았지만, 추가 실점 없이 마무리하며 승점 3점을 챙겼다.
전북은 이날 승리로 1위 울산을 5점 차로 따라붙으며 우승 경쟁의 불씨를 살렸다. 김상식 감독은 “남은 5경기에서 전승해 지난해와 같은 승점 76점을 만드는 게 목표”라고 했다. 최근 성적을 보면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 전북은 8월 13일 인천전 이후 리그 6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질주하고 있다. 더구나 리그 5연패로 새겨진 우승 DNA를 고려하면 막판 ‘대반전’도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다.
한때 두 자릿수까지 벌어졌던 울산과의 승점 차를 5점까지 따라잡은 전북이다. 이제 전인미답의 리그 6연패를 노린다. 그러려면 첫 단추인 포항전을 잘 꿰어야 한다.
포항, 이승욱 시즌 아웃… 막판 변수로 떠오른 ‘부상’
포항은 지난 18일 홈에서 성남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포항은 전반 7분 박수일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초반을 어렵게 풀어갔다. 빈 손으로 전반전을 마친 포항은 후반전 완델손, 신광훈, 김승대를 앞세워 부지런히 측면을 노렸다. 하지만 성남은 쉽게 빈틈을 내주지 않았다. 그러던 후반 32분 완델손의 슛을 걷어내려던 곽광선이 자책골을 기록하며 패배를 면할 수 있었다.
포항은 9월 초 태풍 ‘힌남노’로 쑥대밭이 됐다. 홈구장 포항 스틸야드도 태풍의 마수를 피하지 못했다. 현재도 100% 복구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훈련 진행에는 문제가 없지만, 신경을 안 쓸 수 없는 부분이다. 또 다른 변수는 이승모의 부상. 앞선 성남전에서 발목이 돌아가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이승욱은 올 시즌 최전방과 중앙 미드필더를 오가며 27경기를 소화했다.
뒷문을 책임지는 박승욱, 그랜트도 제 컨디션이 아니다. 박승욱은 복귀 준비, 그랜트는 미세한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여러모로 골치가 아픈 포항이다.
전적
역대 상대 전적은 40승 25무 35패로 전북의 근소한 우세다. 최근 5경기 맞대결 성적은 2승 1무 2패로 백중세다. 전북의 최근 홈 5경기 성적은 2승 3무로 상승세다. 포항의 최근 원정 5경기 성적도 2승 2무 1패로 나쁘지 않다. 홈, 원정 통합 5경기 성적은 전북 3승 2무, 포항 3승 1무 1패로 전북이 좀 더 좋다.
베팅 팁
현재 배당은 1X2(승무패) 기준 전북 2.22, 무승부 3.30, 포항 3.05로 전북의 우승을 점치는 여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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