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vs 강원
포항 스틸러스가 10월 23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강원FC와 2022 K리그1 파이널 A 3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상대 전적은 2승 1무로 포항의 우세다. 포항은 인천과 접전 끝에 비기며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진출을 확정짓지 못했다. 그러나 득점 차가 커 2년 만의 3위 달성과 ACL 진출이 확실시된다. 강원은 울산에 1점 차로 석패했지만, 포항을 상대로 역대 최고 성적에 도전한다.
쟁점
사실상 ‘3위 확정’ 포항, 벌써 내년 시즌 기대되는 이유
포항은 지난 16일 인천 원정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1-1로 비겼다. 이날 탐색전 속에 전반을 무득점으로 마친 두 팀은 후반전 나란히 득점포를 가동했다. 후반 17분 포항 완델손의 선제골이 터지자, 인천은 33분 김보섭이 흐르는 공을 재빨리 골문으로 차넣으며 균형을 맞췄다. 포항은 후반 39분 완델손의 중거리 슈팅이 나왔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포항은 이변이 없는 한 3위 등극이 유력하다. 2년 만에 다시 3위 자리를 탈환하는 것이다. 다음 경기에서 인천이 승리하고 포항은 진다고 해도, 인천에 다득점에서 6골(포항 51골, 인천 45골)을 앞서고 있어 인천이 최소 7골을 몰아치지 않는 이상 3위를 지킬 수 있다. 프로 무대에서 한 팀이 한 경기에 7골을 넣는 경우는 흔치 않다. 김기동 감독은 “3위할 가능성이 99.9%”라고 자신했다.
포항은 2023년 창단 50주년을 맞는다. 우승을 위한 동기 부여가 확실하다. 벌써 내년을 위한 움직임이 포착된다. ACL에 대비해 대구 제카의 영입에 나선 것이다. 계획대로 착착 움직이고 있는 포항이다.
‘리그 5위’, ‘김대원 도움왕’ 도전하는 강원… “시즌 끝나지 않았다”
강원은 지난 16일 춘천 홈에서 울산 현대 축구단에 1-2로 역전패 울산 리그 우승의 조연이 됐다. 강원은 전반 오프사이드로 골이 취소되는 불운을 겪었지만, 후반 17분 정승용이 얻은 페널티 킥을 김대원이 성공시키며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후반 29분 엄원상에게 동점골을 허용한 데 이어, 후반 40분 마틴 아담에게 역전골까지 내주며 울산의 리그 우승에 레드카펫을 깔아줬다.
강원은 창단 이래 최고 성적에 도전한다. 다음 경기에서 강원이 포항을 꺾고, 제주가 패한다면 5위로 시즌을 마칠 수 있다. 강원의 역대 리그 최고 성적은 2017년, 2019년 기록한 6위다. 개인 기록도 노려볼 만하다. 김대원이 올 시즌 36경기에서 13도움을 기록하며 도움 2위에 올라있다. 수원 삼성 이기제와 도움 수가 같지만 출전 경기가 더 많아 2위에 머물고 있다.
시즌 초 부진을 딛고 역대급 기록에 한 발짝 다가선 강원이다. 이제 마무리만 잘하면 된다. 강원의 도전은 끝나지 않았다.
전적
역대 상대 전적은 14승 8무 6패로 포항이 앞서고 있다. 최근 5경기 맞대결 성적도 3승 1무 1패로 포항의 우세다. 포항의 최근 홈 5경기 성적은 2승 2무 1패로 준수하다. 강원의 최근 원정 5경기 성적도 3승 2패로 나쁘지 않다. 홈, 원정 통합 5경기 성적은 포항 3무 2패, 강원 2승 1무 2패로 강원이 더 좋다.
베팅 팁
현재 배당은 1X2(승무패) 기준 포항 2.01, 무승부3.30, 강원 3.55로 포항의 우승을 점치는 여론이 압도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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