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vs 강원
FC 안양이 7월 26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강원 FC와 2026 K리그1 20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지난 3월 강릉에서 열린 시즌 첫 맞대결은 양 팀이 한 골씩 주고받으며 1-1 무승부로 끝났다. 안양은 부천 원정에서 1점 차 승리를 거두며 3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갔다. 강원도 제주 원정에서 비기며 구단 최다인 9경기 무패 행진을 달렸다.
쟁점
‘3경기 무패’ 안양, 마테우스 앞세워 홈 징크스 깰까
안양은 지난 22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 FC 1995와의 K리그1 19라운드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전반 20분 엘쿠라노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최건주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안양은 후반 마테우스, 강지훈이 연속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두 차례 추격골을 내주며 막판까지 쫓겼지만, 공격진의 간결한 연계와 결정력을 앞세워 승점 3점을 지켜냈다. 이날 승리로 안양은 인천을 다득점에서 앞서 6위로 올라섰다.
안양은 올 시즌 경기당 평균 1.37득점, 1.16실점의 비교적 안정적인 공수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는 경기당 평균 득점이 1.8골까지 올랐지만 실점도 1.4골로 늘었다. 안양은 엘쿠라노를 최전방에 두고 최건주, 문성우가 좌우에서 안쪽으로 침투하는 4-3-3 전술을 구사하고다. 마테우스가 오른쪽 하프스페이스에서 전진 패스와 세트피스를 맡으면 김정현과 크네제비치가 중원 균형을 잡아준다.
강원은 중앙 간격을 좁히고, 상대의 전진 패스를 끊는 데 강점을 보이고 있다. 이에 엘쿠라노-최건주의 뒷공간 침투와 마테우스의 세트피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홈 9경기 1승의 징크스를 이제는 끊어야 한다.
강원, 강투지 공백 딛고 ’10경기 연속 무패’ 도전
강원은 지난 21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 SK FC와의 K리그1 19라운드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전반 김신진에게 헤더 선제골을 내준 강원은 6분 뒤 고영준이 오른발 감아차기로 동점골을 터뜨리며 균형을 맞췄다. 다만 후반 아부달라의 헤더가 오프사이드로 취소됐고, 경기 막판 찾아온 일대일 기회마저 골키퍼 김동준에게 막히며 역전까지 이어가지는 못했다. 이날 무승부로 강원은 2위 자리를 지켰지만, 선두 서울(승점 42)과 승점은 10점 차로 벌어졌다.
강원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수비’다. 19경기에서 단 12골만 내주며 리그 최소 실점 1위에 올라있다. 최근 5경기에서도 7득점 2실점을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높은 효율을 이어가고 있다. 4-4-2를 기반으로 하는 강원은 이기혁이 후방에서 공을 끊어내면 김대원이 측면 전개로 빠르게 연결하는 패턴을 구사하고 있다. 여기에 7골 4도움을 기록 중인 김대원과 고영준, 최병찬, 아부달라가 활발한 움직임과 침투로 상대 수비를 흔드는 식이다.
변수는 강투지의 출전 정지다. 중앙 수비 조합을 새로 꾸려야 하는 부담이 있는 만큼 강투지의 빈 자리를 얼마나 최소화하느냐가 관건이다.
전적
역대 상대 전적(이하 리그, 컵, 지역 대항전 포함)은 4승 6무 6패로 안양의 열세다. 다만 최근 5경기 맞대결에선 안양이 2승 2무 1패로 앞서고 있다. 안양의 최근 홈 5경기 성적은 3무 2패로 주춤하다. 강원의 최근 원정 5경기 성적은 1승 3무 1패로 백중세다. 홈, 원정 통합 최근 5경기 성적은 안양이 3승 1무 1패, 강원이 2승 2무 1패를 기록하고 있다.
베팅 팁
현재 배당은 1X2(승무패) 기준 안양 3.51, 무승부 3.03, 강원 2.05로 안양의 승리를 점치는 여론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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