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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2026: 기대 이하의 성적 와중에 포르투갈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

포르투갈은 16강전에서 스페인에 석패한 뒤 월드컵 2026에서 탈락했는데, 결국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화려한 선수 생활 중 4년마다 열리는 대회에서 우승할 기회를 결국 놓치게 되었다. 다음 월드컵이 열릴 때 그가 45세가 되는 만큼 이번이 그의 마지막 기회였을 가능성이 높았다.

16강에서 탈락한 뒤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은 감독직을 내려놓았다. 포르투갈은 결국 후임으로 호르헤 헤수스 감독을 선임했으며, 이 71세의 감독은 이미 지난 시즌 알 나스르에서 사우디 프로리그 우승을 할 때 호날두와 호흡을 맞춘 적이 있다.

그렇지만 포르투갈은 다음 본선에서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이게 될 것인데, 이들은 모로코, 스페인과 함께 공동 개최국 중 하나다. 포르투갈은 앞으로 4년 동안 최고의 팀을 꾸려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려 할 것이다.

일단 지금은 최고의 활약을 펼친 포르투갈 선수들을 조명할 것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올해 본선을 포르투갈의 다득점 선두로 마무리했는데, 이는 41세 선수로서는 엄청난 성과였다. 그는 조별리그 2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5-0 압승을 거두었을 때 2골을 넣었다. 호날두는 32강 크로아티아 전에서 역전승의 발판이 되었는데, 포르투갈의 첫 골(이후 추가시간에 곤살로 라모스가 득점)을 넣었다.

이 알 나스르의 공격수는 사실 올해 대회에서 좋은 출발을 보이지는 못했다. 호날두는 DR 콩고에 1-1로 비길 때 기회를 날려버렸다고 비난을 받았고, 여러 전문가들은 후반전 중요했던 여러 기회에서 그가 이기적이었다고 비판했다. 그때 그가 골을 넣으려 하기보다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에게 패스했다면 이들이 리드를 잡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우즈베키스탄 전에서 두 골을 터트렸고, 유명한 ‘시우’ 세리머니를 펼쳤다. 하지만 호날두는 포르투갈이 무득점 무승부로 비긴 콜롬비아 전에서 그를 가장 필요로 했을 때 활약하지 못했다. 월드컵 2026 예측은 포르투갈이 이 경기에서 승리했다면 토너먼트가 더 쉬웠을 것으로 예상했다.

호날두는 크로아티아 전에서 두 번 골망을 흔들었지만 그의 첫 골은 오프사이드로 판정되었다. 마지막 경기인 스페인 전에서도 괜찮은 모습을 보였지만, 그는 공격에서 많은 기회를 잡지 못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타였던 그는 결국 올해 본선에서 큰 업적을 남겼는데, 6번의 월드컵에서 득점한 첫 선수이자 월드컵에서 2골을 넣은 최고령 선수, 그리고 4년마다 열리는 대회에서 포르투갈의 역대 최다 득점(11골)을 기록하며 에우제비오를 넘어섰다.

 

하파엘 레앙

하파엘 레앙도 올해 월드컵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1골 1도움이라는 다소 빈약한 기록에도 불구하고 이 AC 밀란의 공격수는 월드컵 2026 하이라이트 장면에 꾸준히 등장했는데, 속도가 빠르고 공 다루는 기술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레앙은 모든 경기에서 교체 출전했는데, 예외는 크로아티아 전이었다. 그는 우즈베키스탄 전에서 이번 대회 그의 유일한 골을 넣었는데, 87분에 번개 같은 슛을 성공시켰고 여러 번 골대를 맞추기도 했다.

하파엘 레앙은 포르투갈의 월드컵 2026 대회에서 교체 출전해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포르투갈의 하파엘 레앙이 월드컵 2026 우즈베키스탄 전에서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선발 출전했을 때 레앙은 포르투갈 선수로는 최고 평점을 받았다. 그는 52번 중 47번의 패스 정확도를 보였으며 곤살로 라모스의 막바지 헤더로 연결된 환상적인 크로스도 포함이었다. 이 27세의 선수는 골대를 맞췄고 72번 공을 잡았지만, 그는 몸싸움과 수비 공헌도 측면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야 했다.

포르투갈에서 주목할 선수 중 하나로 떠오른 레앙은 올 여름 대형 이적을 준비하고 있을 수도 있다. 그는 에이전트를 교체하기로 결정했고 AC 밀란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으며, 사우디 프로리그의 팀들과 토트넘이 그를 지켜보고 있다고 한다. 레앙에는 AC 밀란에서 1억 7500만 유로의 방출 조건이 걸려 있지만, 밀란은 최소 6천만 유로에 그를 팔려고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오고 코스타

포르투갈의 수비는 올해 월드컵에서 꽤 많이 간과되어 왔다. 골키퍼 디오고 코스타 덕분에 포르투갈은 단 3실점만 한 반면 공격에서는 8골을 넣었다.

이 포르투 선수는 콜롬비아 전 무득점 무승부 때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었는데, 박스 안쪽의 두 번을 포함해 6번의 중요한 선방을 만들어냈다. 그는 또한 19번 중 15번의 패스 정확도를 보였고 2번의 걷어내기, 6번의 리커버리, 33번의 터치를 기록했다.

그는 또한 스페인 전에서 아쉽게 패할 때도 훌륭했다. 미켈 메리노가 추가시간에 스페인의 결승골을 넣기 전, 코스타는 스페인의 초반 득점 기회를 저지했는데, 알렉스 바에나와 16분 라민 야말의 역습에 대해 두 번이나 선방을 기록했다.

26세의 코스타는 이제 막 전성기에 접어들고 있으며, 그는 한동안 포르투갈의 주전 골키퍼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 역시 올 여름에 거액에 이적할 수 있는데, 첼시가 그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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