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 vs 레버쿠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바이어 레버쿠젠이 1월 11일 시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16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올 시즌 첫 만남이다. 도르트문트는 원정에서 볼프스부르크를 2점 차로 꺾고 긍정적 분위기 속에 겨울 휴식기를 맞이했다. 레버쿠젠도 홈에서프라이부르크를 4점 차로 완파하며 8연승을 달렸다. 레버쿠젠은 이날 승리로 승점 38점을 기록하며 선두 뮌헨을 4점 차로 쫓았다.
쟁점
도르트문트, 253일 만에 원정승… 상승세 이어간다
도르트문트는 지난 23일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15라운드 경기에서 VfL 볼프스부르크를 3-1로 꺾었다. 전반 25분 도니얼 말런, 28분 막시밀리안 바이어, 30분 율리안 브란트의 연속골로 사실상 승기를 잡은 듯했던 도르트문트는 후반 58분 추격골을 허용한 데 이어 62분 파스칼 그로스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몰렸다. 그러나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2점 차 리드를 지켜냈다. 253일 만에 리그 원정 첫 승리였다.
도르트문트는 이번 시즌 15라운드까지 한 번도 연승이 없었다. 승패승패가 반복되는 퐁당퐁당 흐름이 이어졌다. 특히 리그 원정에서 8경기 무승으로 고전했다. 그러나 볼프스부르크전 승리로 2경기 무패(1승 1무)를 기록, 반등 발판을 마련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브란트는 2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브란트는 올 시즌 12경기에서 2골 4도움으로 공격의 한 축을 맡고 있다. 누리 사힌 감독은 “브란트는 우리 팀에서 절대적인 선수”라며 신뢰를 나타냈다.
도르트문트의 목표는 리그 4위 안에 들어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내는 것이다. 라스 리켄 스포츠 부문 사장은 이를 위해 경기력 개선 필요성을 언급했다. 원정에서 모처럼 낭보를 전했으니, 홈에서 그 활약상을 이어갈 때다.
레버쿠젠, ‘비르츠-시크’ 듀오 앞세워 새해 첫 승 도전
레버쿠젠은 지난 22일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SC 프라이부르크와의 분데스리가 15라운드 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파트리크 시크가 4골, 플로리안 비르츠가 1골 3도움으로 5점을 합작했다. 비르츠는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한 경기 4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했고, 시크도 리그 득점 4위(12경기 9골)로 뛰어올랐다. 특히 비르츠는 전반 33분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흔들릴 수 있었지만 집중력 있는 플레이로 공식전 8연승을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디펜딩 챔피언’ 레버쿠젠은 승점 32점을 기록, 뮌헨과 승점 4점 차를 유지한 채 전반기를 마쳤다. 상승세의 중심에는 비르츠(7골 7도움)가 있다. 비르츠는 최근 6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절정의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시몬 롤페스 스포츠 디렉터는 “우리는 새해에도 한계까지 나아갈 준비가 돼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비 알론소 감독도 “큰 야망을 갖고 돌아올 것”이라며 후반기 전력 질주를 예고했다.
지난달 23일 하이덴하임전(3골)에 이어 다득점에 성공한 시크도 유효 슈팅 6개 중 4개를 득점으로 연결하는 등 물오른 공격력을 뽐내고 있다. 시크는 “비르츠 없이 이렇게 잘하진 못했을 것”이라며 비르츠에게 공을 돌렸다. 비르츠-시크는 현 시점 유럽에서 가장 강력한 듀오다.
전적
역대 상대 전적(이하 리그, 컵, 대항전 포함)은 36승 24무 30패로 도르트문트의 근소한 우세다. 최근 5경기 맞대결 성적도 2승 2무 1패로 도르트문트가 앞서고 있다. 도르트문트의 최근 홈 5경기 성적은 2승 2무 1패로 나쁘지 않다. 레버쿠젠의 최근 원정 5경기 성적도 3승 1무 1패로 상승세다. 홈, 원정 통합 최근 5경기 성적은 도르트문트 1승 3무 1패, 레버쿠젠 5승을 기록하고 있다.
베팅 팁
현재 배당은 1X2(승무패) 기준 도르트문트 2.49, 무승부 3.43, 레버쿠젠 2.45로 백중세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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