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틱 빌바오 vs 레알 마드리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토요일에 레알 마드리드를 빌바오로 이끌고 가서 바르셀로나로부터 라리가 우승을 뺏어오기 위한 시즌을 시작한다.
지난 시즌에 실패한 레알에게는 이보다 힘든 개막전이 없을 것이며, 이들은 여전히 현명할 것이다.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의 아틀레틱은 2022/23 시즌에 8위를 차지했고, 충분히 재능 있는 선수단을 갖추고 있다. 그리고 산 마메스 스타디움은 바스크 지역이 새 시즌에 대한 전망을 기대하며 다시 한 번 들썩일 것이다.
최신 라리가 2023 배당은 아주 근소한 차이로 레알을 우승후보로 꼽고 있는데, SBOTOP 배당에 따르면 2.00을 보인다. 사비 감독의 바르셀로나는 2.20,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6.00이다.
반면 빌바오는 다시 한 번 유럽 대회에 진출하려 하고 있으며, 마드리드 강팀에게 적대적인 환영식을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
쟁점
벨링엄은 라리가 데뷔전을 준비한다
안첼로티 감독의 팀은 바르셀로나에 딱 10승점 뒤쳐진 채로 지난 시즌을 마무리했으며,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기대감을 안고 있는 팬들은 빠르게 분위기가 바뀌기를 바라고 기대할 것이다.
그리고 이들의 팀은 카탈루냐 팀과 계속 경쟁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일련의 좋은 라리가 2023 성적으로 빠르게 시작할 필요가 있다. 마드리드에 기대를 품고 있는 많은 사람들은 잉글랜드 출신의 젊은 미드필더 주드 벨링엄에게 기대를 걸고 있는데, 그는 이적 시장이 시작했을 때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거액에 이적했다.
그는 영리한 박스 투 박스 선수이며, 아직 20세에 불과한 나이여서 앞으로의 활약이 더 기대되는 선수다. 그는 나이에 비해 경기를 대하는 자세가 성숙하며 신체적으로도 건장하다. 그리고 분명 베르나베우 팬들이 좋아하는 선수가 될 것이다.
BVB 소속이었던 이 선수는 라요 바예카노에서 영입한 레프트백 프란 가르시아와 함께 활약할 수 있다. 하지만 새로 영입한 또 한 명의 선수인 터키 스타 아르다 귈러는 부상을 입은 다니 세바요스, 페를란드 멘디와 함께 결장하게 될 것이다.
공격수 카림 벤제마를 잃은 것은 비록 그가 35세이기는 하지만 큰 손실이었다. 이 발롱도르 수상 선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439경기에 출전해 238골을 넣었지만, 이제 알이티하드 소속으로 사우디아라비아에 있으며, 안첼로티 감독은 공격수를 찾는 중이다.
킬리안 음바페의 미래를 둘러싼 많은 이야기는 이 PSG 스타가 결국 마드리드로 올 수 있다고 보고 있지만, 결코 확실하지는 않으며 브라힘 디아즈가 AC 밀란 임대 생활을 끝내고 돌아와 공격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빌바오는 건강하고 시작할 준비를 마쳤다
빌바오가 더블린의 아비바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1-1 무승부를 거둔 마지막 평가전에서 니코 윌리엄스가 득점했으며, 이 21세의 스페인 스타는 시즌 개막을 고대하고 있다.
그는 올해 라리가에서 눈여겨 볼 선수가 될 수 있으며, 만약 계속해서 성장한다면 빌바오가 6강에 들지 못할 이유는 없다.
대표적인 선수인 이케르 무니아인이 주장을 맡은 이 바스크 팀은 젊은 선수와 노련한 선수들이 인상적으로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진정한 자질이 있는 선수들도 일부 소속되어 있다.
골키퍼 우나이 시몬은 다비드 데 헤아의 스페인 1번 자리를 대체했으며, 니코의 형인 이나키 윌리엄스는 거의 10년 동안 무니아인과 함께 공격에서 선을 보였다. 공격형 미드필더 오이한 산세트는 이 팀에서 104경기에 출전했고, 아직 23세에 불과하다.
아직 좋아질 여지가 있고 잘 구축된 팀이며 이들은 바스크의 자존심을 폭발시킬 것이다. 발베르데 감독은 팀을 잘 준비시켰다.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이 첫 라리가 경기인 것처럼 준비했으며 빌바오는 1-1 무승부라는 결과보다 좋았다고 말했다.
“모든 팀은 패권 다툼을 시작할 준비를 마무리하며 팀의 미세 조정 과정을 거치고 있다. 그 정도 수준의 라이벌을 상대로 팀을 실험한 것은 좋았는데, 우리 리그가 곧 시작하기 때문이다.”
전적
빌바오는 리그에서 8회 우승(마지막은 1984년)을 거두었고 코파 델 레이에서는 23번 우승했다. 그리고 이는 상당한 성과다. 이들은 오랜 역사를 갖고 있으며, 팬들은 우승컵이 산 마메스로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을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몇 년 동안 트로피 보관함을 닫기 어려웠다. 이들은 리그 우승 35회, 코파 델 레이 우승 20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14회의 좋은 기록을 세웠다.
레알은 지난 30년 동안 더 좋은 맞대결 성적을 냈는데, 65경기에서 41승을 거두었고 11무 13패가 있었다. 하지만 이 두 팀은 지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맞붙어 1-1 무승부를 거두었고, 벤제마가 레알 마드리드 선수로 기록한 마지막 골을 넣었다.
베팅 팁
레알의 승리는 2.12, 빌바오의 승리는 2.90으로 이 흥미진진한 개막전의 결과는 장담하기 어려우며, 토요일 밤 산 마메스에서는 치열한 경기가 펼쳐질 것이다.
바르셀로나는 우승을 지켜내려 하고 있으며, 레알은 초반에 입지를 잃을 여유가 없지만 시즌을 시작하기에는 너무나도 힘든 경기가 될 것이다. 산 마메스 팬들은 열광할 것이며, 안첼로티 감독의 팀이 1승점과 좋은 활약으로 마친다면 이 감독은 만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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