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vs 서울
수원 삼성 블루윙즈가 10월 9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2022 K리그1 3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시즌 네 번째 ‘슈퍼 매치’다. 올해 상대 전적은 1승 2패로 수원 삼성이 밀리고 있다. 수원 삼성은 성남을 2점 차로 완파하고 10위에 안착했다. 강등권 탈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며 잔류 가능성을 끌어올렸다. 서울은 대구에 1점 차로 무릎을 꿇으며 연패 수렁에 빠졌다.
쟁점
성남 꺾고 10위 안착… ‘강등권’ 탈출 여부, 실점에 달렸다
수원 삼성은 지난 3일 탄천 원정에서 성남FC를 0-2로 제압하고 승점 3점을 추가했다. 경기 초반 성남의 기세에 눌려 어려움을 겪은 수원 삼성은 전반 29분 오현규의 선제골로 반전 기회를 잡았다. 오현규는 후반 9분 성남 곽광선의 자책골을 유도하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이후 수원 삼성은 성남의 반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수원 삼성은 성남전으로 5경기 만에 승리를 맛봤다. 이병근 감독은 “더 치고 나가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러려면 수비 강화가 절실하다. 수원 삼성은 지난 8월부터 성남전까지 11경기에서 22골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실점도 20점에 달한다. 경기당 2골을 터트렸지만, 1.81골을 실점했다. 득점력 강화가 수비력 약화로 이어지는 부작용을 초래했다.
4경기. 수원 삼성의 잔류 여부가 결정될 남은 경기 수다. 강등권 탈출까지 시간이 많지 않은 지금, 순간의 실점은 치명타가 될 수 있다. 이제는 ‘뒷심’과 ‘집중력’의 싸움이다.
‘실’보다 ‘득’ 컸던 FA컵 대구전… 서울에 터닝 포인트될까
서울은 지난 1일 홈에서 대구FC에 2-3으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서울 전반 37분 세징야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9분 홍정운의 파울을 유도하며 페널티 킥을 따내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후반 15분 세징야와 22분 제카에게 연속 골을 허용하며 다시 쫓아가는 신세가 됐다. 서울은 후반 34분 일류첸코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경기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서울은 지난 5일 FA컵 4강전에서 연장 후반 종료 직전 나상호의 극장골로 대구를 1-0로 꺾으며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9월, 10월 연달아 대구에 패하며 분위기가 가라앉은 서울에 ‘보약’ 같은 승리였다. 특히 포백 대신 스리백을 들고 나온 것이 눈길을 끌었다. 압박과 수비가 조화를 이루며 대구 세징야-제카의 역습을 효율적으로 차단했다.
무엇보다 부진했던 ‘캡틴’ 나상호가 골을 터뜨린 게 고무적이다. 주장이 살아나야 팀도 살아난다. 나흘 만에 또 풀타임 경기를 치러야 한다는 부담이 있지만, FA컵은 결과적으로 서울에 ‘실’보다 ‘득’이 많은 경기였다.
전적
역대 상대 전적은 35승 24무 39패로 수원 삼성의 근소한 열세다. 최근 5경기 맞대결 성적도 2승 3패로 수원 삼성이 뒤지고 있다. 수원 삼성의 최근 홈 5경기 성적은 1승 1무 3패로 부진하다. 서울의 최근 원정 5경기 성적은 2승 1무 2패로 나쁘지 않다. 홈, 원정 통합 5경기 성적은 수원 삼성 1승 1무 3패, 서울 1승 2무 2패로 비슷하다.
베팅 팁
현재 배당은 1X2(승무패) 기준 수원 삼성2.58, 무승부 3.15, 서울2.68로 수원 삼성의 승리를 예상하는 여론이 근소하게 높다.
별 () 의 갯수가 의미하는 바: | |||
---|---|---|---|
= €20 (매우 확신) | = €10 (확신) | = €5 (약간 확신) |
면책사항: 발행 된 시점에 배당은 정확합니다.
●●●
더 많은 축구 소식과 배당 정보를 SBOTOP 블로그에서 확인하세요.
모든 스포츠와 베팅에 대해서 최신 소식을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