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vs 전북
수원 삼성 블루윙즈가 9월 18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 현대 모터스와 2022 K리그1 33라운드 경기로 맞붙는다. 올 시즌 상대 전적은 수원 삼성이 2패로 밀리고 있다. 수원 삼성은 홈에서 포항에 2점 차로 패하며 잔류에 빨간 불이 켜졌다. 한 경기만 삐끗해도 강등권으로 추락할 수 있다. 전북은 성남을 1점 차로 꺾고 1위 울산을 바짝 추격했다.
쟁점
포항전 완패에 ‘강등권 추락’ 현실화… 애타는 수원 삼성
수원 삼성은 지난 14일 홈에서 포항 스틸러스에 0-2로 완패했다. 이날 수원 삼성은 포항의 강한 압박에 고전하며 공격에 어려움을 겪었다. 전반 28분 그랜트에게 선제 골을 허용한 뒤, 8분 뒤 고영준에게 추가 골까지 내주며 힘겹게 경기를 풀어갔다. 수원 삼성은 후반 시작과 함께 마나부, 안병준을 투입해 승부수를 던졌다. 그러나 기대했던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수원 삼성은 이날 패배로 10위 대구와 승점 차가 2점으로 좁혀졌다. 전북전에서 질 경우 강등권 추락이 불가피하다. 이병근 감독은 “모든 해결책을 총동원해 다음 경기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상승세를 탄 전북을 잡는 건 쉽지 않아 보인다. 수원 삼성은 지난 4일 서울과의 슈퍼 매치 이후 3경기(1무 2패)째 승리가 없다.
서울전 이후 반등이 예상됐던 수원 삼성이다. 하지만 기대와는 정반대로 흘러갔다. 물론 포기하기엔 이르다. 한 경기가 남았다. 배수진을 치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아야 한다. 그래야 최소 무승부라도 노려볼 수 있다.
울산과 승점 5점 차 ‘바짝’ 추격… 리그 6연패 시동 건 전북
전북은 지난 14일 홈에서 성남FC를 1-0로 누르고 승점 3점을 챙겼다. 전북은 조규성을 최전방에 배치하고 한교원-바로우-김보경 등 2선을 활용해 성남 수비진을 끊임없이 흔들었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았다. 전반 26분 김진수의 크로스를 바로우가 머리로 마무리하며 성남의 골망을 흔들었다. 시즌 9호. 이는 그대로 결승 골이 됐다.
전북은 성남전 승리로 ‘리그 6연패’ 불씨를 되살렸다. 같은 날 울산이 인천과 비기며 승점 차를 5점으로 좁힌 것이다. 일주일 전 두 팀의 승점 차는 10점이었다. 울산 입장에선 3년간 ‘2인자 신세에 머물렀던 트라우마가 떠오르고, 전북은 사기가 바짝 오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김상식 감독은 “우리 경기를 하면서 집중하겠다”며 초연한 심정을 드러냈다.
전북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 연속 리그 우승을 거머쥔 K리그 대표 강팀이다. 이른바 ‘우승 DNA’가 기본 장착돼 있다. 우승도 해본 팀이 한다. 전북이 막판 대역전극으로 리그 6연패 경지에 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전적
역대 상대 전적은 31승 23무 36패로 수원 삼성의 근소한 열세다. 최근 5경기 맞대결 성적도 1승 4패로 수원 삼성이 크게 뒤지고 있다. 수원의 최근 홈 5경기 성적은 1승 2무 2패로 좋지 않다. 전북의 최근 원정 5경기 성적은 2승 1무 2패로 양호하다. 홈, 원정 통합 5경기 성적은 수원 삼성 1승 1무 3패, 전북 2승 3무로 전북이 훨씬 좋다.
베팅 팁
현재 배당은 1X2(승무패) 기준 수원 삼성 3.25, 무승부 3.10, 전북 2.23으로 전북의 우승을 점치는 여론이 훨씬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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