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vs 대구
울산 현대 축구단이 8월 13일 문수 월드컵경기장에서 대구FC와 2022 K리그1 2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상대 전적은 1승 1무로 울산이 앞서고 있다. 울산은 시즌 세 번째 ‘현대가 더비’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전북과 승점을 1점씩 나눠 가졌다. 대구는 강원에 덜미를 잡혔다. 총 14개의 슈팅을 퍼부으며 강원 골문을 집요하게 공략했지만, 종료 직전 일격을 당했다.
쟁점
‘6경기 무패’ 울산, 전북 따돌리고 1위 수성 스퍼트
울산은 지난 7일 전주에서 전북 현대 모터스와 1-1로 비겼다. 이날 울산은 전반 7분 엄원상의 선제골이 터지며 앞서나갈 기회를 잡았다. 이어 전반 35분 전북 구스타보가 페널티킥을 실축하자 완전히 울산쪽으로 분위기가 넘어왔다. 그러나 후반 13분 바로우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승기를 빼앗겼다. 이후 전북의 파상 공세를 견뎌내며 추가 득·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울산은 최근 6경기 무패(3승 3무)를 질주하며 리그 1위 수성에 스퍼트를 내고 있다. 이 기간 가장 돋보인 선수는 엄원상이다. 지난 겨울 광주에서 영입한 엄원상은 24경기에서 11골을 터뜨리며 레오나르도(9골)과 투톱으로 울산 공격을 이끌고 있다. 레오나르도도 지난 7월 기대 득점(xG) 순위 1위(2.48)에 오르는 등 매서운 골 감각을 뽐내고 있다.
2위 전북이 지난 10일 수원을 잡으면서 울산과 전북의 승점 차는 3점이 됐다. 어느새 턱 밑까지 쫓아온 셈이다. 다행히 다음 상대는 부진세가 심상찮은 대구다. 다만 패배한다면 1패 이상의 타격을 받을 수도 있다.
‘진퇴양난’ 대구, 울산 상대 시즌 첫 원정승 신고할까
대구는 지난 10일 춘천에서 강원FC에 1-0으로 패하며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이날 대구는 공격력과 피지컬을 앞세워 강원을 두들겼다. 그러나 강원의 단단한 수비에 고전하며 0-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강원은 후반 39분 투입된 갈레고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갈레고는 투입 3분 만에 대구 골망을 흔들며 대구에 뼈아픈 연패를 안겼다.
대구는 어느새 무승 숫자가 ‘9’까지 늘어났다. 정규 시즌 3위, FA컵 준우승을 기록했다는 지난 시즌과는 전혀 다른 팀이 됐다. 수비 문제를 묻지 않을 수 없다. 27라운드까지 대구의 총 실점은 35골로, 경기당 1.30골에 달한다. 특히 최근 5경기 가운데 3경기는 후반 추가 시간 실점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시즌 후반기에 접어든 현재까지 원정 승이 없다는 것도 약점이다.
대구는 13일 울산전을 시작으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FC) 16강 경기 등 강행군이 예정돼 있다. 반전 계기가 절실한데, 좀처럼 기회가 없다. 여러모로 진퇴양난이다.
전적
역대 상대 전적은 28승 14무 8패로 울산의 압도적 우세다. 최근 5경기 맞대결 성적도 3승 1무 1패로 울산이 크게 앞선다. 울산의 최근 홈 5경기 성적은 3승 2무로 매우 좋다. 대구의 최근 원정 5경기 성적은 3무 2패로 부진하다. 홈, 원정 통합 5경기 성적은 울산 2승 3무, 대구 1무 4패다.
베팅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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