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vs 전북
수원FC가 8월 10일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전북 현대 모터스와 2022 K리그1 2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상대 전적은 2패로 수원의 절대적 열세다. 수원은 ‘수원 더비’에서 수원 삼성을 대파하고 4경기 만에 승리를 신고했다. 김현이 멀티 골로 승리의 선봉에 섰다. 전북은 울산과 ‘현대가 더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바로우의 동점골이 없었다면 질 뻔했다.
쟁점
상위권 진출 발판 마련, 명실상부 ‘수원의 주인’된 수원
수원은 지난 6일 홈에서 수원 삼성 블루윙즈를 4-2로 꺾고 2골 차 완승을 거뒀다. 이날 대승의 주인공은 김현이었다. 김현은 전반 13분 박민규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린 뒤, 후반 23분 페널티 아크 지역에서 절묘한 오른발 슈팅으로 수원 삼성 골망을 흔들며 수원의 대승에 이바지했다. 수원은 후반에만 3골을 집중시키며 매서운 공격력을 선보였다.
수원은 이날 승리로 상위권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4경기 만에 승수를 추가하며 전날 승리를 거둔 제주(5위)와 승점 5점 차를 유지했다. 7월 31일 대구전을 시작으로 3경기 연속 무패 행진이다. 상승세의 중심에는 ‘이적생’ 김현이 있다. 올 시즌 인천에서 수원으로 둥지를 옮긴 김현은 3경가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수원의 ‘화공(화끈한 공격)’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김현의 활약은 이승우, 라스에 치중됐던 수원의 공격 루트에 새로운 옵션이 생겼음을 뜻한다. 실제 수원은 올 시즌 40골을 터뜨리며 최다 득점 1위에 올라있다. 수원은 끊임없이 진화한다.
‘현대가 더비’ 울산 몰아붙였지만… 찜찜한 무승부
전북은 지난 7일 홈에서 울산 현대 축구단과 1-1로 비겼다. 이날 전북은 전반 7분 엄원상에게 기습 골을 허용하자 김보경을 투입, 울산을 상대로 총공세를 펼쳤다. 그러나 촘촘한 수비와 조현우의 선방에 가로막혀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쳤다. 전북은 후반전에도 공 점유율을 높이며 울산을 압박했다. 그러다 후반 13분 바로우가 천금 같은 동점골을 터뜨리며 간신히 패배를 면했다.
이날 경기는 리그 우승의 향방을 결정할 수도 있는 ‘승점 6점’짜리 매치였다. 그러나 양 팀이 나란히 1점씩을 가져가며 순위도, 승점 차도 제자리를 지켰다. 더 섭섭한 쪽은 전북이다. 사실상 경기를 주도하면서 울산을 몰아붙였지만, 결정력 부족에 발목이 잡혔다. 특히 전반 37분 구스타보의 페널티킥 실축은 두고두고 아쉬움이 남을 장면이었다.
전북은 올 시즌 ‘리그 6연패’를 노리고 있다. 무승부는 아깝지만, 우승의 불씨가 꺼진 건 아니다. 울산도 안심할 수 없다. 트로피를 둘러싼 울산-전북의 경쟁 구도가 더 흥미진진해지고 있다.
전적
역대 상대 전적은 2승 3무 4패로 수원의 열세다. 최근 5경기 상대 전적은 2승 1무 2패로 백중지세다. 수원의 최근 홈 5경기 성적은 3승 1무 1패로 상승세다. 전북의 최근 원정 5경기 성적도 4승 1패로 매우 좋다. 홈, 원정 통합 5경기 성적은 수원 2승 2무 1패, 전북 2승 2무 1패로 동일하다.
베팅 팁
현재 배당은 1X2(승무패) 기준 수원 3.10, 무승부 3.25, 전북 2.23으로 전북의 승리를 예상하는 여론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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