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vs 대구
수원FC가 7월 31일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대구FC와 2022 K리그1 2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상대 전적은 1승 1무로 수원의 우세다. 수원은 강원과 6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2점차로 패배했다. ‘주포’ 이승우는 다이렉트 퇴장으로 대구전을 뛸 수 없다. 대구도 서울에 1점 차로 패하며 12경기 무패 행진을 마감했다.
쟁점
3연승 중단에 이승우 퇴장까지… 위기의 수원
수원은 지난 16일 홈에서 강원FC에 2-4로 패하며 3연승이 중단됐다. 7경기만의 패배다. 수원은 전반 18분 양현준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43분 정재용·후반 4분 이승우가 각각 동점골·역전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다. 그러나 후반 23분 양현준, 후반 추가 시간 이정협에게 재역전골·쐐기골을 내주며 무릎을 꿇었다.
수원은 이날 1패 이상의 타격을 입었다. 후반 28분 이승우가 팔꿈치 가격 반칙으로 다이렉트 퇴장을 당한 것. 김도균 수원 감독조차 “의심 여지가 없는 퇴장”이라 말할 정도였다. 이승우는 이날 퇴장으로 대구전 출전이 불가능하다. 수원은 김현, 김승준 등 기존 자원을 활용해 이승우의 빈 자리를 메울 예정이다.
호사다마. ‘좋은 일엔 나쁜 일이 많이 뒤따른다’는 말이다. 수원은 지난 6월 가장 뜨거운 팀이었다. 3경기에서 3연승, 승점 9점을 확보했다. 그러나 이승우의 반칙이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상승세일수록 주변을 돌아봐야 한다.
‘서울전 역전패’ 대구, ‘원정 징크스’ 타파는 언제
대구는 지난 16일 상암 원정에서 FC서울에 1-2로 역전패했다. 팽팽한 흐름 속에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대구는 후반 8분 제카의 선제골로 시즌 첫 원정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후반 18분 나상호에게 페널티 골을 내주며 리드를 내줬다. 대구는 후반 추가 시간 ‘이적생’ 일류첸코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극장승의 희생양이 됐다.
대구는 이날 패배로 12경기 연속 무패 행진이 중단됐다. 시즌 첫 원정 승도 다음 경기로 미뤘다. 순위는 5승 11무 6패로 8위(승점 26점)에 머물고 있다. 강등권인 김천(22점)과 2점 차다. 잔류 여부가 갈릴 리그 종료까지 8경기가 남았지만, 갈 길이 멀다. 무패 기간 대구의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절대 좋은 것도 아니었다.
위안거리라면 최근 3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공격력이 살아난 점이다. 이적생 페냐가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고, 고재현도 리그에서만 8골을 뽑아내며 맹활약 중이다. 좋은 분위기를 살려 ‘원정 징크스’를 깨는 데 집중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잔류도 장담할 수가 없다.
전적
역대 상대 전적은 5승 6무 4패로 수원의 근소한 우세다. 최근 5경기 상대 전적은 1승 2무 2패로 수원의 열세다. 수원의 최근 홈 5경기 성적은 3승 2패로 나쁘지 않다. 대구의 최근 원정 5경기 성적은 4무 1패로 양호하다. 홈, 원정 통합 5경기 성적은 수원 3승 1무 1패, 대구 4무 1패로 수원이 좀 더 좋다.
베팅 팁
현재 배당은 1X2(승무패) 기준 수원 2.36, 무승부 3.25, 대구 2.89로 수원의 우승을 예상하는 여론이 근소하게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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